본문 바로가기

꼬마신랑 이야기

종로 예물 유니크한 웨딩반지 제이버튼(J Button)

안녕하세요. 누바라기입니다.
오늘은 웨딩 반지를 맞추는 날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9월 한달 동안 제대로 밖에수 놀지도 못했는데, 역시나 이번 주말도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웨딩반지랑 다이아몬드 반지 맞추러 가는 날이니까 비가 조금 오더라도 신나는 기분으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3곳을 예약하고 갔는데, 처음 가게에서 덜컥 계약을 해버렸어요. 
왜그랬을까요?
자세히 작성해볼게요


오늘의 예약
1. 제이버튼 11:30
2. 일리아스 1:30
3. 프리뮤스 2:30



사실 여자친구랑 들어가기 전에 여러가지를 정하고 들어갔습니다.


1. 웨딩반지는 18k
2. 사은품 대신 가격을 더 낮추자
3. 다이아몬드는 5부
등급은 Gia E Si2 3EX
4. 금액은 300 +-50
5. 가드링은 하지말자

기본적으로 큰 틀은 잡고 가야지 반지를 고르는 자리에서 손쉽게 고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준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예쁜 예물들에 쉽게 휘둘려서 제대로 된 것을 선택하기 힘들고, 다른 가게들과도 비교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기준을 정하고 가세요. 물론 상담하면서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보면 조금은 바뀔 수 가 있어요. 그렇지만 가격만큼은 반드시 생각하고 가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에요. 



저희가 오늘 처음 간 곳은 바로 제이버튼이란 곳이였습니다. 종로3가 1번출구 바로 코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처음들어가는 곳이라서 이곳으로 결정하기 매우 겁이났습니다. 반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바로 결정하기 쉽지 않았는데, 어떻게 처음 들어간 가게에서 결정할 수 있었을까요? 제이버튼만의 매력에 빠져들었답니다.

가게 내부는 엄청 넓었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 전에 오다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대표님이 친절하게 상담해주셨답니다.
사실 반지를 본게 처음이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아주 상세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대표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정말 당시에는 이런 친절함을 느끼기 어려웠는데, 다른 가게들을 돌아보니 가식이 아닌 진솔함과 경험담에서 나오는 안목을 가지고 상담해주셔서 나중에 여자친구랑도 감동했답니다. 사실 제이버튼 대표님의 친절한 설명이 저희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약 1시간 정도의 제이버튼 대표님과의 상담으로 마음에 드는 반지를 골랐습니다.

(반드시 생각하고 있는 반지 모양 사진을 가져가세요)
사실 처음에 가드링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반지와 가격을 보니 마음이 그대로 바뀌었습니다.
처음 온 가게라서 가격이 정말 착한지 아닌지 결정하기 힘들었습니다.
다른 가게도 돌아보고 싶었는데, 대표님이 너무 바쁘셔서 그날 바로 계약하기에 힘들다고 하셔서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계약해야한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고민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서로 상의한 내용 중에서도 가격은 반드시 꼭 정하고 가라고 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여자친구는 화려한 반지가 나오니까 이성을 잃고, 이것저것 더 하고 싶다고 ... 만약 정하지 않았다면 생각치도 못한 큰 금액을 지불할 수 도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초 가격을 선정하고,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만큼 얼마만큼 더 가능한지까지 고민해보시는 게 좋아요. 저도 옆에 있는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더 질렀습니다. 
하지만, 제이버튼 대표님의 친절한 설명과 영롱한 반지를 보니까 다른 곳은 더 안둘러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오늘 고른 반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상권 때문에 반지사진은 찍을 수 없습니다)
1. 웨딩반지
여성 1부 다이아18k + 가드링
남성 1부 다이아 14k + 가드링
2. 다이아몬드 반지 Pt 095
5부 E Si2 3EX + 가드링


저렇게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디자인
2. 가드링까지 하더라도 착한 가격
3. 대표님의 친절한 설명과 가봉



디자인이 정말 유니크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없어서 정말 아쉽네요. 나중에 실제로 반지가 나오게 되면 그땐 찍어 올리겠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반지 사진들은 대부분은 대중적인 것입니그래서 남들이 다하는 반지가 아닌 우리들만의 것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유니크한 디자인을 찾으면서도 심플하것을 원했는데, 아직 꼭 맞는 것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르고나니 가격이 걱정되었습니다. 근데 막상 이야기 해보니, 이것저거 등급을 따져서 해보더라도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대표님과의 믿음이 거기서 생긴게 아닐까요? ㅎㅎ 마지막으로 느꼈던 것은 제이버튼은 반지를 가봉 해서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제작을 의뢰하면 완성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제이버튼은 직접 시안을 스케치하고, 1달뒤 가봉을 하고 그 뒤에 다시 나만의 웨딩반지 를 맞추어 준다는 것 입니다. 섬세한 노력이 저희 커플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뒤에 예약이 있었지만, 바로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게들을 둘러보았을 때도 저희는 절때 후회하지 않았습니다.정말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싶다면 제이버튼 주얼리 추천하고 싶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얼른 반지를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달 뒤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