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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

첼시 유망주, 램파드의 아들 메이슨 마운트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첼시의 공격수 중 타미 아브라함에 이어서 메이슨 마운트에 대해서 작성해볼려고 합니다. 

사실 첼시에 있어서 가장 제대로 된 공격수가 항상 아쉬웠던 것은 모든 첼시팬들에게 기정사실입니다. 요즘 타미 아브라함 선수가 아주 잘해주고 있고, 1인분을 하는 선수라 첼시팬으로서 매우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첼시의 또다른 공격수 메이슨 마운트 선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그는 잉글랜드의 미래, 제2의 램파드 등 다양한 수식어를 부여받고 현재 첼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수 정보

이름 : 메이슨 마운트

출생연도 : 1999. 1. 10

키 : 178kg

몸무게 : 70kg

포지션 :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유년 시절

1999년 영국의 항구도시인 포츠머스에서 메이슨 마운트는 태어났다. 포츠머스는 도시적으로 항구도시인 것과 함께 과일을 팔며, 영국에서 인구밀집도가 두번째로 높은 도시였다. 또한 포츠머스는 따로 지역 축구 클럽인 포츠머스 FC와 인근 사우스 햄튼 FC와 함께 런던 남부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이 있는 도시였다.

어린시절 메이슨 마운트는 누나와 함게 자랐고, 현재 누나는 결혼 후 남편과 함께 호주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메이슨 마운트에게 축구를 알려준 것은 다름아닌 축구선수 출신의 아버지, 토니 마운트였다. 토니 마운트는 선수시절 논 리그에서 공격수로 뛰었고, 코치생활 이후에 현재는 감독 일을 하고 있는데, 하반트 타운과 뉴포트를 맡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축구의 시작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메이슨 마운트는 4살때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지역 축구클럽인 포츠머스(폼페이)와 첼시 FC에서 그 재능을 일찍이 알아봤다. 하지만 아버지 토니 마운트는 첼시 유소년 팀 입단을 극구 거부했다. 그 이유는 첼시 유소년 선수들은 바로 클럽팀 1군에 소속해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기 보다는 다른 팀으로 임대를 많이 보내기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이시기는 첼시 구단주가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구단주로 맞는 시기였다. 로만 구단주는 첼시를 인수하자마자 유소년들을 키워 팀을 발전시키기 보다는 재력으로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던 아버지는 어린 메이슨 마운트를 걱정해 첼시 입단을 거절했으나, 자신감 넘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찬 메이슨 마운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축구를 사랑하는 아버지는 축구를 더 사랑하는 아들을 첼시 FC 유소년 팀에 입단하기로 결정하고 6살이라는 나이에 첼시 아카데미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시절에 대해 메이슨 마운트의 아버지 토니 마운트는 이렇게 말했다.

" 저는 아들에게 최근 몇년 동안 존테리만이 첼시의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인 팀으로 올라온 유일한 선루가고 말해썽요. 그러나 메이슨은 자신감 있게 자신이 그다음이 될거라고 말했죠."


첼시 아카데미

첼시 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선수생활을 시작한 메이슨 마운트는 훈련장과 집이 다소 거리가 있었는 8km였지만, 학업과 축구 모두 열심히 하였다. 1군 팀에 들어가겠다는 의지와 노력으로 존테리처럼 되겠다는 강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가장 큰 우상인 다비드 루이스를 만나면 반드시 1군팀에 입단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 그러한 그는 당시 아카데미에서 동나이대에 가장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강한 멘탈과 능력을 보유한 어린 선수가 되었다.

어린나이에 팀내 최고 선수로서 인정받으며 그의 개인 능력은 날이 갈 수록 성장하고 있었다. 30경기 10골을 기록하며 15/16, 16/17시즌 유스 FA컵 우승, 16/17시즌 유스리그 우승, 15/16시즌 UEFA 유스 우승, 16/17시즌 U-19챔피언십 우승으로 팀을 15~17년 약 3년간 최고로 이끌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2017 유로 U-19 챔피언십 베스트 11, 2017 유로 U-19 챔피언십 골든 플레이어 수상, 1, 16/17 시즌 첼시 아카데미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메이슨 마운트는 명실상부 첼시 유스에서 있어서 가장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었다.


임대

명실상부 첼시 아카데미의 에이스였던 메이슨 마운트도 결국 1군 팀으로 소속되지 못했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우려했던일이 그대로 발생했다. 첼시 유스에서 바로 1군팀으로 소속되었던 존테리의 다음이 되겠다던 메이슨 마운트는 결국 2017년 7월 24일 첼시와 4년 재계약을 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SBV 비테세로 임대를 결정하게 되었다. 물론 1군에 소속되지 못했지만, 다비드 루이스와 존테리에게 받은 강한 멘탈로 다시한번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기로 했다. 당시의 비태세 또한 메이슨 마운트같이 자신감 넘치는 어린 선수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비테세에서도 메이슨 마운트는 아주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대가자마자 주전자리를 차지하였고, 10월 우트레흐트를 상대로 첫골을 기록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38경기 14골, 10개도움을 기록하며 좋을 활약펼친 그는 17/18시즌 홀해의 선수와 네덜란드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이에 비테세와 아인트호벤 등 다양한 팀에서 임대연장을 요청했지만, 첼시의 레전드이고 현재 첼시의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가 당시 U-18 팀의 코치에서 더비 카운티의 감독으로 선정되며 마운트를 원해 결국 18/19시즌 더비 카운티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당시 램파드는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는 스타일을 선호했으며, 과거 첼시 유스에서도 일했던 경험을 비추어봤을 때 메이슨 마운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램파드의 더비 카운티 뿐만아니라 메이슨 마운트 개인적으로도 잉글랜드 리그로 돌아가는 기회와 다시 첼시로 돌아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오는 그는 레딩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리고, 10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선발되며 그의 선수생활을 피는 듯 하였으나, 1월 FA컵 4라운드 애크링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운트가 부상당하여 결장하는 동안 더비 카운티는 그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경기력이 매우 떨어지며, 9경기 동안 2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권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이후 2달 간의 재활을 통해 복귀한 메이슨 바운트는 나머지 리그 9경기를 5승 3무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끌며 팀은 6위로 순위를 마치었고, 결국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였다. 당시 그의 활약은 부상을 고려하여도,  18/19시즌 35경기 중 8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긴 했지만, 아쉽게도 더비카운티는 아스톤빌라에게 패하며, 승격에는 실패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펼치며 좋은 모습을 보인 그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첼시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첼시  1군

더비 카운티에서 첼시로 돌아오는 그는 2024년까지 첼시와 재계약을 하며, 첼시에서 19/20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부터 출전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프리스즌에도 선제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가 개막되었고, 프리시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결국 리그 2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그의 첼시 선수로서의 시작을 화려하게 보여주었다.

첼시에서 승승장구하는 그에게 또다른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유스팀이 아닌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힌 것이다. 2019년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불가리아 전에 교체출장하여 데뷔전을 치뤘다.


미래

돌고 돌아 다시 첼시에서 20살의 어린나이로 꿈을 펼치게 되는 선수, 메이슨 마운트.

강한 전방압박과 달리 중앙의 수비에 대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자리를 캉테가 열심히 뛰며, 커버하고 있지만, 캉테가 없는 첼시는 밸런스가 붕괴되는 모습을 아쉽게도 자주 보이고 있다. 옛날부터 함께 해온 프랭크 램파드와의 케미, 그리고 어린나이를 잠재력을 봤을때 과연 어린 메이슨 마운트를 현시점에서 평가하기 보다는 미래의 전도 유망성을 평가해야하지 않을까? 타미 아브라함과 좋은 짝이되어 19/20시즌 수렁에 빠진 첼시를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