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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신랑 이야기

7개월 전, 내가 할 수 있는 일

안녕하세요! 누바라기입니다.
처음으로 블로그라는 걸 해봅니다.
처음에는 엄청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해보려고 노력하니까 안되는 일은 없네요. 그저 안하고싶은 핑계만 대고 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먼저 블로그는 블로그명처럼 결혼준비 전에 무심하고 귀찮은 남편으로 무엇을 할 수 없을까? 항상 정보를 검색하면 예비 신부님들만 잔뜩 글을 써놓고, 이해하기도 어렵고, 잘 와닿지도 않아서 예비 신랑의 입장을 조금을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저와 같지 않고, 다르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저 저도 다양한 사람 중 한명일 뿐이니까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두번째는 예비신부한테 더 잘해주고 싶어서 입니다. 글쎄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못할 수 도 있는데, 문장 그대로입니다. 5년이란 시간을 연애로 만나왔고, 열매를 맺기 위해 프로포즈로 시작을 했고,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향해 같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말이죠... 근데 어느 순간 같이가는게 아니라 제 여자친구만 달려가고 저는 따라가고 있더군요. 그래서 같이가고 싶어서. 반대로 내가 따라오라고 말해주고 싶어서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무언가 준비하는 과정이 저한테 있어서 행복한 일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해볼려고 해요. 처음에 말했듯이 일기형식으로 쓰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해요.

처음이라 서툴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시작은 누구에게나 어려우니까 계속 노력해야죠.

마지막은 여자친구에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나는 그녀를 좋아하나요? 사랑하나요?

사랑해